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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지역 소외계층에 다시 손길 뻗다

지역사회 상생·지원활동 재개
사회적 기업 30곳 선정 전달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에 발맞춰 지역사회 상생과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다시 재개했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28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기아대책과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나눔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회적기업을 위해 차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마음재단은 기아대책 사옥에서 황지나 재단사무총장을 비롯,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인선 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기업과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이번 차량지원은 쉐보레 1천 대가 팔릴 때마다 1대씩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중 차량이 필요한 30곳을 선정해 쉐보레 스파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어렵고 힘든 과정을 이겨낸 한국지엠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약자를 돌아보는 것을 중점으로 삼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협력기관으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한 차량 기증이 사회적기업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도 “사회적기업은 한국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나갈 원동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특히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을 누비는 사회적 기업에게 소중한 차량이 제공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2천여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차량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해 총 300여 사회적 기업들의 신청을 접수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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