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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집중호우 신속 대응, 큰 피해 막았다

강수량 최대 158㎜ 쏟아져
조광한 시장 긴급 대책회의
피해 발생 사전 차단 만전

 

 

 

남양주시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28일 조광한 시장이 밤 10시에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을 긴급 소집, 호우특보에 따른 대책회의를 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발효된 28일 남양주 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최대 158㎜(별내면), 최소 100㎜(조안면) 등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시간당 62㎜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대책회의에서 조 시장은 안전기획과장으로부터 현재 기상 현황과 향후전망, 피해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책에 대한 미비점 등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신뢰를 쌓는데는 1년이 걸리지만 신뢰를 잃어버리는데는 단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며 “신속한 보고와 대응으로 피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30일까지 비예보가 있는 만큼 긴장감을 가지고 철저하게 대응하고 향후 피해복구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날 사전에 비상근무에 돌입한 읍·면·동 직원들과 각 소관부서의 신속한 예방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도로 배수로 막힘 등 경미한 피해는 신속히 복구했다.

특히, 퇴계원면과 다산동 등 침수가 우려되는 하천둔치주차장내 276대의 차량을 이동 조치 및 통제했다.

시 관계자는 “28일 비 피해를 입은 곳은 와부읍 지역 반지하 가옥 2곳이었으나 시청 직원들이 신속히 양수기 등으로 조치를 취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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