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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도시재생 뉴딜사업 ‘날개’ 달고 비상

대야동·호현로 일대 2곳 최종 선정 국비 150억 확보
市 “수혜지역 확대·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 노력”

시흥시 대야동과 호현로 일대가 ‘2018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흥시는 국토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최종 발표에서 전체 대상지 99곳 중 시에서는 2곳이 선정돼 1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전국의 낙후 지역 500곳에 5년 간 총 50조 원을 투입한다.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이라는 4가지의 세부목표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종합적 도시재생사업으로 국비가 차등 보조된다.

보조금 기준액은 사업지 규모별로 ▲우리동네살리기 50억 원 ▲주거지지원형 100억 원 ▲일반근린형 100억 원 ▲중심시가지형 150억 원 ▲경제기반형 250억 원 순이다.

시는 우리동네살리기에 대야동 다다커뮤니티센터 일대 ‘햇살 가득 한울타리 마을’, 일반근린형에 호현로(39번 국도) 일대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햇살 가득 한울타리 마을’은 총 사업비 163억여 원(국비 50억 포함)을 들여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거환경 정비, 주민소통공간 확충, 주민공동체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한다.

일반근린형 공모에 선정된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은 총 사업비 582억여 원(국비 100억 원 포함)을 들여 소래초등학교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소래복합문화극장 조성, 청년신혼부부임대주택, 동네백화점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2016년부터 재단법인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운영 중에 있다. 또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지난해 7월부터 뉴딜사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으로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재생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뉴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큰 점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수혜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바탕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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