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수 수원시의회 부의장(자유한국당·연무·영화·조원1동)이 강조하는 의정활동의 방향은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주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소통하는 지역정치의 실현이고, 둘째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을 청년들이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일이다.
홍종수 부의장은 “정당보다는 수원시민이 가장 최우선으로, 특례시와 군공항 이전 등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수원시장이 추구하는 정책방향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며 “수원시가 발전하는데 힘껏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의장의 지역구인 장안구 연무, 영화, 조원동은 수원에서도 낙후된 도심으로, 다른 지역보다 저소득층 비율과 노인비율이 높다.
“최근에는 외국인노동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홍 부의장은 “원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원도심의 재생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의장은 도시재생을 위해 CCTV 등 안전시설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도심 곳곳에 주차장 확보 등을 꼽으면서 ‘젊은이들이 올 수 있는 마을의 기본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의장은 “수원시민들이 바라는 목표를 함께 바라보면서 좋은 사업은 잘 되도록 협력하고, 낭비성 사업은 과감하게 제동을 걸어 시민들에게 이익이 되고 수원시가 발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