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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골프 12회연속 출전

안병훈, 출전 확정하면 짝 지명권

한국이 월드컵 골프 대회에 12회 연속 출전한다.

11월 21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8 ISPS 한다 멜버른 월드컵 오브 골프 대회에는 총 28개국이 출전하며 우리나라는 그중 12위로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2년 대회부터 12회 연속 이 대회 출전이 확정됐다.

올해로 59회째인 이 대회는 9월 첫 주 남자 골프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28개국의 선수들이 두 명씩 팀을 이뤄 순위를 정한다.

출전 자격을 확보한 28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13일까지 이 대회 출전 여부를 정해야 한다.

만약 해당 국가 최고 순위의 선수가 불참을 결정하면 동일 국가 다음 순위 선수에게 출전 자격이 넘어간다.

다만 이때 다음 순위의 선수 랭킹이 출전이 확정된 28개국 이외의 대기 국가 최고 순위 선수의 랭킹보다 낮으면 출전 자격은 대기 국가로 넘어간다.

예를 들어 캐나다 최고 순위인 애덤 해드윈(57위)이 불참하면 다음 순위인 그레이엄 딜렛에게 우선권이 돌아가는데 딜렛의 세계 랭킹은 260위다.

이때 대기 국가인 짐바브웨의 스콧 빈센트의 세계 랭킹이 161위로 딜렛보다 높기 때문에 캐나다 대신 짐바브웨가 출전하게 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의 최고 순위 선수는 안병훈(27)으로 46위에 올라 있고 김시우(23) 51위, 임성재(20) 91위 순이다.

각 나라의 최고 순위 선수가 출전을 확정하면 해당 선수가 자신과 파트너를 이룰 선수를 지명해 나라별 2명의 출전 선수가 정해진다.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6년에 김경태와 안병훈이 출전해 22위에 올랐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2년 일본 대회에 최경주와 허석호가 팀을 이뤄 공동 3위에 오른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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