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민주, 경기 후보 재기 다짐

민주당 경기도당은 3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4·15 총선’ `참패'의 재기를 선언했다.
이윤수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17대 총선 출마 후보 29명은 이날 모임에서 기울어진 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전력질주 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특히 “이번 총선에서 경기도내 에서 단 한석도 확보하지 못하고 참담하게 패하긴 했으나 정치는 `새옹지마'로 지금의 위기를 딛고 더욱 불반하면 50년 정통야당의 기치를 다시 세울 수 있다”며 결의를 다졌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안동선(4선, 부천 원미갑)의원과 이윤수(3선, 성남 수정) 의원은 이번 총선에 첫 출사표를 던져 고배를 마신 정치 신인들을 위로하고, 더욱 분발할 것으로 당부해 분위기를 숙연케 했다.
이윤수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탄핵만 아니었더라면 이 정도까진 망가지진 않았을 것”이라며 “정치는 무한한 것이며 변화무쌍한 것으로 다시한번 일치단결해 잘 대처하면 다시 1당이 되는 길이 반드시 열릴 것”라고 역설했다.
또 안동선 의원은 “50년 정치인생 중 10번을 도전해 6섯번 낙선하고, 51살에 처음 국회에 진출, 4번 국회의원이 됐다”며 “앞날이 결코 어두운 것만은 아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어 “총선 패배의 원인은 탄핵정국 뿐아니라 탄핵으로 잃은 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조순형 대표, 추미애 선대위원장 등 지도부의 잘못으로 기회를 잃어 민심이 이반됐기 때문”이었다며 “지금이라도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일어나 세력규합을 통해 재창당을 하고 도당이 일치단결한 모습을 보이면 예날의 그런 기회가 다시 올 것”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규태(양평·가평), 안형호(고양 덕양갑), 안종목(남양주을), 박정희(광명을) 총선 후보자들은 “정치적 자산을 많이 잃긴 했지만 50년 정통야당의 기치를 내세워 다시 한번 분발하자”며 힘을 복돋웠다.
민주당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경기도당의 업무인수계를 마무리짓고, 이윤수 도당위원장의 지구당 사무실에 경기도당 사무실을 개소키로 했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