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기념해 최근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치매예방 강연 및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케어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치매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치매 질환의 원인과 증상 이해, 치매 진단과 치료 방법, 치매를 피하는 방법(적극적으로 정신·신체·사회활동하기, 건전한 생활습관 만들기, 지속적으로 건강관리하기) 등 치매에 관한 전문강좌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남양주!’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극복 캠페인이 전개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치매예방 3·3·3 피켓과 치매인식개선 어깨띠를 착용하고 평내동 주변을 걸으며 치매예방 홍보 및 거리 도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초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극복을 위해 치매환자 및 가족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