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추석연휴 시내 곳곳 즐길거리 ‘한아름’

25일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
24·25일 월미공원서 체험 다채
29일 ‘2018 문학페스티벌’ 개최

인천시는 추석연휴를 맞아 인천 곳곳에서 민속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추석명절을 맞아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인천도호부청사를 방문하면 된다. 추석 다음 날인 25일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가 진행된다.

대금정악, 강강술래, 전통무용 등의 공연과 단소만들기, 목공예체험, 연만들기, 떡메치기, 송편빚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놀이, 다듬이지, 맷돌 돌리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월미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도 24일과 25일 ‘한가위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사물놀이, 북청사자놀이와 판소리, 모둠 북, 버스킹 공연과 아이와 함께하는 탈 만들기 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 남녀노소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 개항장 일대의 인천아트플랫폼과 한국근대문학관은 추석 당일만 휴관하고 계속 전시가 진행된다.

아트플랫폼의 B동 전시장에서는 10일부터 28일까지 ‘모두와 눈 맞추어 축하 인사를 건네고’, 창고갤러리에서는 10일부터 19일까지 ‘메이킹 드로잉’, 22일과 30일까지 ‘황기숙 개인전’이 열린다.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진행중인 ‘소설에 울고 웃다-현대 베스트셀러 특별전’은 청소년이 한국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어른들은 학창시절 읽었던 이수일과 심순애의 ‘장한몽’, ‘순애보’, ‘청춘극장’, ‘별들의 고향’ 등의 작품을 실제로 보는 재미가 있는 전시다.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전시로 추천한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난 주말 29일에는 인천 곳곳의 동네 책방들과 함께하는 ‘2018 문학페스티벌; 신바람, 동네책방’이 개최된다.

나비날다책방, 딸기책방, 북극서점 등 9개 책방에서 동네 책방만의 독특한 책 전시 부스를 구경하고, 작가와의 만남도 가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아트마켓·소규모 아트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예술품, 소품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소확행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또 9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에도 ‘2018 트라이보울 시리즈-해설이 있는 키즈 클래식 콘서트’, 오후 2시 청라호수도서관의 ‘소리꾼 김명자의 판소리 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