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남양주시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오미화(60·사회봉사 부문)씨, 윤수하(63·문화예술 부문)씨, 권영수(59·보건환경 부문)씨, 김영표(56·교육 및 체육진흥 부문)씨다.
먼저 진접읍 금곡2리 이장인 오미화씨는 이장단의 건의를 통해 해밀방범대를 발대시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수호했을 뿐 아니라 민간봉사단인 희망나눔넷의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수하씨는 4년 동안 광릉숲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높인 ‘광릉숲축제’를 추진해왔다.
또 5년 6개월 동안 주민자치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확대, 마을에서 활동하는 단체와 주민들이 노래로 하나 될 수 있도록 마을합창제 개최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했다.
남양주시 자율방재단장인 권영수씨는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2009년부터 오염하천 방역봉사활동 및 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마로 인해 발생하는 침수가옥 방역봉사 활동, 청소년 및 시민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해외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퇴계원위원회 위원장인 김영표씨는 청소년 지도 위원으로 활동하며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대상 청소년 선도에 참여해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들 수상자들은 오는 5일 개최되는 ‘제24회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받게 된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