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김문준-육성찬 조(광명북고)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복식에서 4강에 진출했다.
김문준-육성찬 조는 7일 전북 익산 문화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남고부 복식 8강에서 김태관-나현철 조(부산시)와 매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1(22-20 20-22 25-23)로 힘겹게 승리했다.
1회전에서 이석찬-이병진 조(충남)를 2-0(21-13 21-8)으로 가볍게 따돌린 김문준-육성찬 조는 2회전에서 김태관-나현철 조를 만나 매 세트 듀스 접전을 펼친 끝에 신승을 거뒀다.
김문준-육성찬 조는 8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김동휘-왕찬 조(서울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남일반 복식에서는 유연성(수원시청)-정정영(고양시청) 조가 4강에 합류했다.
유연성-정정영 조는 1회전에서 김동훈-배권영 조(전남)를 2-0(21-10 21-6)으로 손쉽게 따돌린 뒤 2회전에서 강명원-박영웅 조(전북)의 기권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 남대부 복식에서는 김영혁-이승훈 조(경희대)가 1회전에 김민재-최우석 조(인천시)를 2-0(21-16 21-10)으로 제압한 뒤 2회전에서도 윤대일-전호진 조(강원도)를 2-1(21-10-16-21 21-18)로 힘겹게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한편 여대부 복식 2회전에서는 인천 대표인 이다희-이승희 조가 공희진-이승연 조(대전시)를 2-0(21-6 21-6)으로 가볍게 꺾고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