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위즈가 ‘삼성 사냥꾼’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를 앞세워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지난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니퍼트를 앞세워 6-1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56승3무80패가 된 KT는 7일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2-8로 패해 58승1무83패가 되면서 NC를 0.5경기 차로 따돌리고 9위로 올라섰다.
니퍼트는 이날 승리로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2015년 9월 26일부터 삼성 상대 7연승을 달렸다.
슈퍼신인 강백호는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니퍼트에게 힘을 실어줬고, 장성우도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