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문화재단 ‘시네마 식객’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미디어센터에서 음식과 함께 즐기는 영화관 ‘시네마 식객’을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네마 식객’은 예술·독립영화 상영과 더불어 영화와 어울리는 먹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디어센터 앞 광장에서 2회에 걸쳐 28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하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2018년 ‘시네마 식객’은 서·남부 권역까지 찾아가는 미디어 서비스로 확대해 동부 권역을 포함해 총 3회 운영한다.
영화 상영 전 화성시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마술, 풍물패, 샌드아트 등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을 위해 영화 관람 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상영하는 영화에 맞추어 제공한다. 1회는 오는 11일 오후 6시 향남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영화 ‘아이캔스피크’ 상영으로 시작한다.
이어 27일 오후 3시 송산 여울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화 ‘궁합’, 11월 8일 오후 6시 동탄 화성시미디어센터에서 영화 ‘패딩턴2’를 상영한다.
‘시네마 식객’은 각 회차 당 100명 내외 선착순 유선 접수(031-8050-0867)를 받아 진행한다.참가금액은 1인당 3천원이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감면 대상은 상영 당일 증빙서류 지참 시 감면금액 2천원을 계좌로 환불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