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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땅 전북… 오늘 전국체전 성화 불 밝힌다

 

 

 

 

후 4시50분부터 화려한 개막
‘천년의 만남’ 주제로 식전행사

차기 개최지 서울시부터 입장
경기도는 7번째·인천 6번째 順

세븐틴·구구단 등 가수 공연
멀티미디어쇼로 흥겨움 고조


경기도의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최다연패 신기록 달성의 무대가 될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12일 오후 4시50분부터 전북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천년의 숨결, 생동의 울림’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날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환 전북교육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내빈과 17개 시·도 선수단, 재외한인체육단체, 이북5도 선수단, 전북 도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과거 천년의 역사·문화·인물과 전북의 풍요로운 세상을 승화시키는 내용과 함께 미래비전인 농생명·관광·첨단산업·새만금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연출된다.

‘천년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관람객과 선수단을 환영하는 퍼포먼스와 ‘사람중심세상’, ‘전북의 울림, 인터미션’ 등 두 차례 주제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공식행사는 ‘미래로 잇다’를 주제로 여린다.

귀빈입장에 이어 사회자가 개식을 통고하면 17개 시·도선수단과 재외한인체육단체 및 이북5도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환영 플래시몹 공연이 진행된다.

차기 개최지인 서울특별시선수단을 시작으로 경기도는 7번째, 인천시는 6번째로 입장하며 개최지인 전라북도선수단이 입장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개회선언과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환영사가 진행된 뒤 체육대회가를 제창하며 대회기가 게양된다.

이어진 선수·심판 대표 선서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동메달리스트 강지석(전주시청)과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익산시청), 엄재철 심판(전라북도육상경기연맹)이 17개 시·도 선수단과 심판진을 대표해 정정당당하고 공명정대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한다.

개회식의 하이라인트인 성화점화는 성화맞이 공연, 성화점화 쇼와 함께 이뤄진다.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역동의 내일로’를 주제로 한 식후행사는 동학으로 바꾼 ‘사람이 우선인 세상’이라는 주제공연이 펼쳐지고 세븐틴, 구구단, 최진희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화려한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져 개회식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은 지난 2003년 제84회 대회 이후 15년 만에 전북에서 개최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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