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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용병 가스파리니 서브에이스 20만원씩 기부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인하대병원과 손잡고 외국인 공격수 밋차 가스파리니가 서브 득점을 할 때마다 20만원씩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11일 “2018~2019 V리그에서 가스파리니가 서브 에이스를 올리면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이 10만원씩, 총 20만원을 모으기로 했다. 이렇게 모은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가스파리니는 지난 시즌 서브 에이스 115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이 정도 서브 에이스를 올리면 2천3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가스파리니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18~2019 V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기부금 적립 프로그램 협약식을 갖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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