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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이웃이 주인공으로 일상 공간이 문화공간으로

경기문화재단 ‘2018 경기생활문화플랫폼 축제’
내달 30일까지 18개 권역서
지역주민 초청해 작품 발표

 

 

 

일상이 ‘작품’이 되고 마을이 ‘무대’가 되고 관계가 ‘문화’가 되는 생활문화의 살아있는 축제 한마당이 경기도내 일원에서 펼져진다.

경기문화재단은 다음달 30일까지 도내 17개 시·군에 위치한 총 18개 권역에서 ‘2018 경기생활문화플랫폼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재단 지역문화 공모사업인 ‘경기생활문화플랫폼’에 선정된 단체와 각 플랫폼에서 발굴된 생활문화주체인 ‘생활문화디자이너’가 주축이 돼 진행하는 행사로, 프로젝트의 성과를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형태로 진행된다.

재단은 2016년부터 ‘생활문화플랫폼’을 선정해 주민주도의 생활문화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사업을 추진해왔다.

‘생활문화플랫폼’은 지역 안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역할의 전환과 확장을 통해 성장하며, 함께 공유하는 유·무형의 거점을 말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8개 단체는 현장의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문화적 교감을 촉진하고 지역의 자생적 문화를 만들어 가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 13일 시흥문화원의 ‘학미소풍 작은축제’를 시작으로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주민 간 교류 및 활동나눔 형태의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초청형태의 마켓, 전시회, 발표회 방식으로 지역 생활문화 현장의 다양성을 담아낸 축제로 채워졌다.

재단 관계자는 “‘2018 경기생활문화플랫폼축제’는 옆집에 살던 이웃이 주인공이 되고 일상적 삶의 공간들이 문화공간으로 변모하는 현장으로 의의가 있다”며 “많은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문화플랫폼에 대한 세부정보는 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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