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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위 자리 비켜”… 나흘만에 선두 질주

1만3658점 획득 서울 따돌려
조정 金 1개 등 15년 만에 정상

김영택, 남고 다이빙서 ‘4관왕’
김설아, 여 일반 사격 2관왕

인천시, 8487점으로 8위 올라

 

 

 

 

경기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4일 만에 종합 선두로 나서며 17년 연속 종합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도는 15일 오후 6시 현재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46개 정식 종목 중 16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99개, 은 78개, 동메달 92개로 종합점수 1만3천658점을 획득하며 경남(1만1천293점, 금 46·은 40· 동 58)과 서울시(1만1천137점, 금 58·은 59·동 72)를 따돌리고 1위로 나섰다.

인천시는 금 34개, 은 47개, 동메달 47개로 8천487점을 얻어 8위에 올랐고 개최지 전북은 금 37개, 은 39개, 동메달 55개로 1만347점을 획득하며 4위를 차지했다.

도는 이날 끝난 체조에서 금 9개, 은 5개, 동메달 6개로 종목점수 3천320점을 얻어 4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조정에서는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종목점수 1천288점을 따내 2위 충북(1천282점)을 6점 차로 따돌리고 15년 만에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또 롤러는 금 3개, 동메달 1개로 1천163점을 얻어 충북(3천206점, 금 10·은 7·동 2)과 대구(1천481점, 금 2·은 3·동 3)에 이어 3위에 입상했고 카누는 은 2개, 동메달 1개로 904점을 따내 7위, 당구는 금 1개, 동메달 1개로 325점을 획득해 8위에 올랐으며 궁도는 메달 없이 528점을 얻어 11위에 머물렀다.

도는 이날까지 한국신기록 1개, 한국 주니어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9개, 대회 타이기록 1개 등 13개의 신기록을 작성했고 4관왕 2명, 3관왕 2명, 2관왕 9명 등 13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전주 화산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고등부 다이빙 스프링보오드 1m에서는 김영택(경기체고)이 378.60점으로 우승한 뒤 플렛포옴다이빙에서도 433.80점으로 정상에 올라 싱크로다이빙 3m와 스프링보오드 3m에 이어 네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사격 여일반 공기소총에서는 김설아(경기도청)가 개인전(247.8점)과 단체전(1천871.9점)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으며 자전거 여일반 500m 독주 우승자 이혜진(연천군청)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이 됐다.

또 당구 남일반 잉글리쉬빌리아드에서는 황철호(경기당구연맹)가 정상에 올랐고 레슬링 남고부 자유형 61㎏급 조현수(경기체고), 수영 남고부 배영 100m 양석현(경기체고·57초15), 육상 남대부 400m 허들 김현빈(성균관대·51초97), 여고부 400m 허들 이선민(양주 덕계고·1분04초85), 여일반 800m 최지혜(화성시청·2분13초89), 남일반 포환던지기 정일우(남양주시청·18m46), 원반던지기 이현재(용인시청·57m16), 조정 여일반 싱글스컬 김슬기(수원시청·8분41초41), 태권도 남고부 63㎏급 진호준(평택 안중고), 남대부 63㎏급 김태용(경희대), 여고부 57㎏급 고유정(안산 성안고), 여일반 62㎏급 전채은(고양시청), 테니스 여고부 개인단식 김채리(연천 전곡고)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 열린 단체전에서는 축구 여고부 오산정보고가 서울 동산정산고를 3-0으로 꺾고 4강에 올랐고 농구 남고부 수원 삼일상고와 테니스 남고부 도선발, 남대부 도선발, 여대부 명지대, 여일반 도선발, 정구 남대부 한경대, 배구 남고부 수원 영생고, 남일반 화성시청, 탁구 남대부 경기대, 여대부 용인대, 여일반 도선발, 럭비 고등부 고양 백신고, 하키 남고부 성남 성일고, 여고부 수원 태장고도 나란히 4강에 합류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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