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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조정, 2003년 84회 대회 이후 종목우승 탈환

김슬기, 여 일반 싱글스컬 1위
道, 종목점수 1288점으로 정상

 

 

 

경기도 조정이 15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도 조정은 15일 전북 군산시 금강하구둑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1천288점으로 충북(1천282점, 금 3·은 2· 동1)과 서울시(1천276점, 금 1·은 2·동 3)를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조정은 지난 2003년 전북에서 열린 제84회 대회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한 이후 15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도 조정은 이날 열린 여자일반부 싱글스컬에서 김슬기(수원시청)가 8분41초41로 김예지(충북 청주시청·8분42초34)와 이수빈(전남 장성군청·8분48초69)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여고부 경량급 더블스컬 손혜진-정민하 조(수원 영복여고·8분06초47)와 여일반 쿼드러플스컬 수원시청(7분10초96)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고 남고부 무타페어 남기욱-이승민 조(수원 수성고)가 3위에 입상하며 종목우승을 확정지었다.

이희우 도조정협회 사무국장(수원시청 코치)은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무엇보다 수원시청 김슬기가 5년여만에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예지를 꺾고 우승한 것과 배를 탄지 1년여 밖에 되지 않은 남고부 무타페어 남기욱, 이승민이 깜짝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15년 만에 정상을 되찾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 조정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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