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해찬 의원은 6일 "추경안을 하루 빨리 편성해 재정효과를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대통령이 탄핵정국을 벗어나면 투자환경이 좋아져야 한다"며 "금융, 경제가 잘 돌아가기 위해선 재정을 지원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 "현지 상황이 나빠졌기 때문에 우리 군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충분히 갖춘 뒤 파병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그동안 언론의 편파.왜곡 보도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분노했다"며 "언론개혁은 이뤄져야 하며, 다만 시기는 국민과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모아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