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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선 잡음 '진통'

경남지사 경선 후보에서 16대 현역의원을 전원 배제한데 따른 한나라당내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
정의화 총무대행은 6일 상임운영위원회에서 "당에 대한 공헌도와 17대 낙선 배경 등을 완전히 무시한 채 단지 현역의원이란 이유만으로 경선 후보에서 배제한다면 당의 단합을 어떻게 이루겠느냐"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김용균 경선 신청자도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은 경남지사 출마를 위해 17대 국회의원 공천 신청도 하지 않았다"면서 "당이 특별한 이유없이 정치인 배제란 황당한 조건을 내걸어 경선참여조차 배제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성토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박근혜 대표에게 진정서를 제출하고 "자신은 총선 낙선자도, 공천탈락자도 아닌데 단지 정치인이란 이유로 기회를 박탈 당했다"며 경남도지사 경선 계획을 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정 대행과 이강두 정책위의장도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당에 공헌이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당의 화합을 위해 옳은 것이 아니다"면서 "상임운영위원회에서 다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나라당 재보선 공천심사위원회는 전날 격론끝에 당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경남지사 경선후보에서 하순봉, 김용균, 이주영 의원 등 현역의원을 전원 배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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