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건강한 학교 실현을 위한 교육 공동체 포럼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7일 경기과학고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행복한 삶, 건강한 학교 실현을 위한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건강공감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 건강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 및 타 시·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김기서 경기도교육청 제1국장의 ‘경기혁신교육3.0의 이해’ 강연과 석철진 경희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 건강교육4.0을 깨단하다’ 강연이 진행된 뒤 분임활동으로 이어진다.
분임활동은 체육, 보건, 보건환경 등 3개 분임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체육 분임은 ‘체육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학생’, 보건 분임은 ‘건강한 삶을 설계하는 미래교육’, 보건환경 분임은 ‘미래형 공기안심학교 조성방안 구현’을 부주제로 토론한다.
체육 분임의 좌장은 홍석호 성결대 교수가 맡고 보건 분임 좌장은 김현섭 교육디자인네트워크 소장, 보건환경 분임은 임영욱 연세대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각 분임에서는 각계의 전문가와 학부모, 교원, 교육단체 및 유관단체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각종 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도교육청은 지난 24일까지 포럼 참석 신청을 받았으며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석 접수를 받는다.
황교선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교육공동체들이 다양하게 논의한 포럼 결과를 건강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