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5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28일 양평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1부에서 종목점수 1천300점으로 부천시(1천100점)와 화성시(1천점)를 꺾고 우승했다.
수원시는 또 합기도 1부에서 108.5점으로 성남시(99.5점)와 의정부시(54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탁구 1부에서는 132점으로 부천시(127점)와 고양시(113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패권을 안았고 야구 1부 결승에서도 화성시를 9-5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수원시는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에서도 930점을 얻어 성남시(911점)와 광명시(910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라 이날까지 5개 종목에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1부 용인시는 검도와 보디빌딩, 시범종목인 씨름에서 1위에 올랐고 2부 군포시는 육상과 합기도, 검도 등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부 여주시는 테니스와 게이트볼, 야구 등 3개 종목에서 패권을 안았다.
또 1부 안산시는 육상과 국학기공에서 정상에 올랐고 1부 시흥시는 게이트볼과 산악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부 포천시는 배드민턴과 농구에서, 2부 오산시는 탁구와 롤러스포츠에서, 개최지 양평군은 체조 2부와 시범종목인 파크골프에서 각각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양주시는 시범종목인 자전거에서, 고양시는 태권도 1부에서, 화성시는 배구 1부에서, 성남시는 테니스 1부에서, 의왕시는 배구 2부에서 각각 정상을 밟았다.
한편 수원시와 화성시, 김포시는 1부 입장상 1~3위에 올랐고 2부에서는 하남시와 이천시, 여주시가 입장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