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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시립예술단 멘토 제자들 열정의 하모니 선사

시민회관서 내달 3일 무대
지역 6개 학교 참가 연주
그리그 ‘아침의 정경’등 피날레

 

 

 

2018 청소년음악제

2018 청소년음악제가 오는 11월 3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1년간 과천시립예술단의 멘토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성과를 선보이는 축제의 마당이 될 이번 음악제는 전문연주단체들의 공연과는 또다른,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풋풋한 열정과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의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과천중, 과천문원중, 과천중앙고 등 과천지역 6개 학교가 참가해 노을, 숲 속 풍경 등의 합창곡 및 영화 ‘라라랜드’ OST, 베토벤 ‘환희의 송가’, ‘운명 교향곡’, 뮤지컬 ‘레미제라블’ 모음곡, 히사이시 조 ‘천공의 성 라퓨타 OST’ 등 정통 클래식 및 뮤지컬,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또 과천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하는 연합연주로는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아침의 정경’과 ‘산 속 마왕의 동굴’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한 과천의 미래를 열어갈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펼치는 음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을 기대해본다.

공연 및 티켓 문의는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2-507-4002/4009) 이며 전석 무료 초대이다.

초대교환권은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에서 배부하며 공연당일 대극장 티켓부스에서 지정좌석권으로 교환하면 된다.(8세 이상 입장가능)

한편 과천시립예술단은 과천시민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음악보급 확대 및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설립돼 다양한 공연활동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과천을 지향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예술교육지원사업 학교멘토프로그램을 지역사회 학교들과 연계 운영해 시립예술단의 전문인력을 관내 초중고에 파견, 지역사회 음악교육의 활성화 및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경험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클래식음악의 저변화와 학교의 건전한 공연 및 여가 활동문화를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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