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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현대사회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시간

고우리 작가 ‘혼재된 경계’ 展

 

 

 

2013년 개관해 신진·중견작가 전시지원을 통해 독자적인 작업세계를 가진 작가들을 지원해온 가평군 설악면 소재 설미재미술관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고우리 작가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고우리 작가의 ‘혼재된 경계’ 전은 작품의 표면과 그 내면의 경계를 어느것이 본질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프라이머(젯소)를 바른 캔버스를 압축하고 비트는 과정을 통해 표면에 마찰을 가하면, 프라이머가 탈락되면서 그 아래 있는 캔버스 천 본연의 상태가 드러나게 되는데 이 위에 물감을 도포했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나타나는 우연을 통한 추상적 이미지를 형상화 했다.

추경 설미재미술관 관장은 “일상, 혹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불편한 감정들의 해결점을 찾고자 작업하는 고우리 작가의 작품을 통해 공감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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