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27일 올해 첫 번째 민·관·군 합동 집수리 사업인 어메이징 하우스(Amazing-House) 사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이날 집수리에는 목민봉사회 회원 15명과 73사단 장병 7명 등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수택1동에 거주 중인 73세의 참전 유공자 어르신 댁의 보일러 및 씽크대 교체, 도배, 장판 등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집수리 봉사를 받은 황모씨는 “겨울을 앞두고 보일러가 망가져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새 집을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진정한 예우는 그분들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국가와 지역 사회 모두가 세심히 배려하는 것”이라며, “우리 봉사자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진정한 나라사랑 정신과 애향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