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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 코리아리그 이젠 가을부터… 내달 2일 개막

2018∼19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농구처럼 인기 스포츠로 도약”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올해부터 가을-겨울 리그로 새롭게 전환하고 11월 2일부터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9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2018~2019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새 시즌을 맞는 각 구단의 각오와 대회 개최 시기를 변경한 취지 등을 소개했다.

협회는 “과감한 팬 친화 정책과 규정 변화를 통해 농구, 배구에 버금가는 인기 스포츠로 도약하겠다”며 “핸드볼 강국인 유럽의 시즌과 시기를 맞춰 한국 핸드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해까지 봄-여름에 열리던 대회를 가을-겨울 시즌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번 시즌을 서울, 인천, 창원, 삼척, 대구, 청주, 천안을 순회하며 대회를 치르고 2019~2020시즌부터는 농구나 배구처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2018~2019시즌은 남자 6개 구단 4라운드, 여자 8개 구단 3라운드 방식으로 총 153경기를 2019년 4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5개 구단으로 운영된 남자부에는 올해 7월 창단한 하남시청이 새로 가세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대표팀 은메달을 일궈냈던 임영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하남시청은 다른 팀에서 방출됐거나 운동을 잠시 쉬었던 선수들, 2019년 대학 졸업 예정자 등으로 팀을 구성해 ‘외인구단 돌풍’을 벼르고 있다.

여기에 하남 출신 국가대표 정수영이 합류하며 팀 전력을 강화했다.

협회는 “리그 개막에 맞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전 경기 생중계, 주요 뉴스와 기록, 일정 등을 쉽고 편리하게 팬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개막전은 11월 2일 오후 5시10분 서울 송파구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여자부 SK 슈가글라이더즈와 광주도시공사의 경기로 펼쳐진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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