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30일 오전 11시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도체육회 재적 76명 중 40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했으며, 도체육회 부회장인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가 의장을 맡아 총회를 주재했다.
1건의 보고사항과 1건의 심의안건으로 이루어진 이번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보고사항인 당연직 임원(이사) 변동(안)을 원안대로 접수한 뒤 신임 임원(이사) 선임(안)을 경기도체육회장인 이재명 도지사에게 위임하자는 의견을 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여기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덕분에 이번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7연패라는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체육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중 종목단체 회장 및 부회장들은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도가 종합우승 18연패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도가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