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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청 이혜진, 3관왕 쾌속 질주

사이클트랙 국가대표 선발 평가
200m(F/S) 1차전 등 우승
정지민, 4㎞(S/S) 준우승

‘한국 여자 사이클 단거리 강자’ 이혜진(연천군청)이 2018 제2차 사이클 트랙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혜진은 30일 충북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단거리 200m(F/S) 1차전 결승에서 11초022의 기록으로 조선영(인천시청·11초274)과 김태남(한국체대·11초341)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혜진은 이어 열린 여일반 단거리 250m(S/S) 1차전 결승에서도 19초361을 기록하며 김수현(부산지방공단스포원·19초425)과 김태남(19초506)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로 골인,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혜진은 이날 마지막 경기로 열린 여일반 단거리 500m(S/S) 1차전 결승에서도 34초099의 기록으로 김수현(34초751)과 김태남(34초783)을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남일반 중장거리 4㎞(S/S)에 출전한 정지민(의정부시청)은 1차전에 4분35초559로 3위에 오르며 8강에 진출한 뒤 2차전에서도 4분34초449의 기록으로 김옥철(4분30초778)과 민경호(4분33초679·이상 서울시청)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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