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수원, ACL 티켓 획득 실낱희망 도전

4일 포항과 안방서 35R 매치

4위 수원이 이기면 순위 상승
울산이 FA컵 우승땐 ACL행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 실낱같은 희망에 도전한다.

수원은 4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5라운드에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한다.

1일 현재 13승10무11패, 승점 49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5위 포항(13승8무13패·승점 47점)에 승점 2점 차로 앞서 있다.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정규리그 1~3위와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상황에서 수원이 ACL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남은 4경기에서 리그 3위 경남FC(16승10무8패, 승점 58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서거나 리그 4위를 유지한 채 리그 2위 울산 현대(승점 59점)가 FA컵 우승을 차지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다.

3위 경남에 승점 9점이 뒤져 있는 수원은 이번 포항과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실낱같은 ACL 진출권 획득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반면 포항에 패한다면 리그 6위까지도 추락할 수 있다.

최근 ACL 결승가 FA컵 결승 진출이 좌절돼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진 수원으로서는 올 시즌 포항에 1승2무로 앞서는 등 13경기 연속 무패(5승8무)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 4경기 홈 전적이 2승2무로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다.

이에 맞서는 포항은 수원전에서 승리할 경우 내년 ACL 진출권 희망을 이어갈 수 있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