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수원민예총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2018 동네야놀자’ 전을 개최한다.
예술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문화생태계의 건강한 기류를 견인하고자 수원시의 후원을 받아수원민예총이 매년 주최, 주관하고 있는 동네야놀자 전은 마을마다 골목마다 문화로써 이웃과 소통한 현장을 수원미술전시관에 다채롭게 재현한다.
‘동네야놀자’ 전은 환경 친화적인 마을을 알뜰히 가꾸는 시민들과 삶의 현장을 천착하는 예술가들이 함께 펼치는 전시 한마당이다.
전문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한 공간에서 동시에 전시를 계획하고 개최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올해 수원민예총과 함께하는 단체는 수원민족미술인협회, 수원민예총 문학위원회, 수원생태환경체험교육관, 자연물생태공작소, 벌터문화마을, 빛박이, 수원푸른교실&미술치료연구소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이다.
특히 올해 ‘동네야놀자’ 전에는 수원민족미술인협회에서 제정한 ‘제1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신승녀 작가의 전시부스도 마련됐다.
수원민예총은 이 전시를 통해 수원의 모든 마을과 골목이 문화와 예술로써 더욱 풍요로워지는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