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7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에서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을 통한 노동자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61년 이래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경기지역 300만 노동자들을 대변하며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강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1천300만 경기도민의 체육복지와 서비스를 위해 앞장서온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노동자들의 노사화합과 건강증진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현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를 통한 경기도 노동자들의 노사화합과 건강증진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체육을 이끄는 경기체육의 성장을 위해서는 노동자의 근무환경과 삶의 질 개선이 중요한 만큼 함께 경기도 노동자들의 스포츠 복지를 위해 노력해가자”고 강조했다.
김용목 의장은 “노동자들의 노동 기본권 확대와 스포츠복지 확대, 노동 존중 사회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남북 체육교류, 체육강사 파견 등 경기체육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