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남부축구회와 이천신둔축구회가 2018 경기도축구협회장배 동호인 단일클럽축구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안양남부는 지난 18일 파주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열린 1부 결승전에서 파주코스모스를 3-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남부는 1회전에 의정부금오를 3-0으로 제압한 뒤 2회전에 남양주사릉을 2-0, 8강전에 고양한울을 2-0으로 잇따라 따돌린 뒤 준결승전에서도 안산축구회를 4-0으로 제압하는 등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골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천신둔은 같은 날 파주 교하체육공원 1구장에서 열린 2부 결승전에서 이천축구회를 3-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밖에 2018 디비전-7(Division-7) 경기도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안양피닉스와 광명철산, 수원시티, 파주진우회가 내년 디비전-6(Division-6) 진출을 확정했고 광주해공과 포천소흘, 화성정남은 2019 디비전-6 진축 예비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안양남부 김유동과 이천신둔 장윤철은 각각 1, 2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이현필(고양백마)과 권경일(양평강상)은 1, 2부 최다득점상을, 이소율(안양남부)과 조복근(이천신둔)은 1, 2부 최우수 GK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