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19일 고정운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FC안양에 부임한 고 감독은 올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3무 8패의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후반기 약진하며 12승 8무 16패 승점 44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FC안양 관계자는 “고정운 감독의 공을 상당 부분 높이 평가하나, 더욱 발전적인 선수단 리빌딩을 위해 고 감독과의 이별을 결정했다”며 “후임 감독 선임을 최대한 이른 시간에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을 위한 팀 정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