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학회와 경기연구원, 경기도민속학회,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가 공동 주최하는 ‘2018 경기학 학술대회’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2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50명의 학자와 전문가가 발표, 토론, 사회자로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학술대회 주제는 ‘경기 천년 새로운 공동체를 꿈꾸다’로 정했다.
경기도가 경기 천년을 맞아 새로운 천년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급변하고 있는 국가 사회경제적 환경을 진단하고, 미래지향적 대안을 모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기도가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4차산업혁명과 기술혁신 선도, 통일 한반도 실현, 저출산 고령화와 세대간 갈등 해결을 핵심 주제로 설정했다.
또 새로운 공동체의 콘셉트로 ‘공존’을 설정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 민족 공존, 세대 공존을 주제로 미래지향적 공동체를 꿈꾸고자 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학 연구자들이 경기도 역사, 문화유산, 민속, 문화 등 여러 학문 분야와 다문화, 유라시아 문제 등에 대해 그동안 연구한 성과를 발표한다.
학계와 시민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공유하기 위해서이다.
강진갑 경기학회장은 “경기학의 연구 영역을 역사와 문화에 한정하지 않고 경기지역 사회의 현재와 미래 문제까지 확장해 다루었다는데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가 있다”이라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