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20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1개 기업과 단체 등 400여명이 참여해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제3회 서구 사랑 나눔 김장 대축제’를 실시했다.
올해 3회째인 이번 축제는 그간 기업 등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김장 나눔 행사를, 한자리에서 진행해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더 좋은 재료의 김장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SK인천석유화학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 ▲LH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 ▲한전KPS서인천사업처 ▲신한은행 ▲한전KPS 인천사업소 ▲포스코에너지 ▲공항철도 ▲성민병원 ▲한국환경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인천지사 ▲한국가정어린이집 인천서구연합회 ▲인천직장여성연합회 ▲호박봉사단 ▲국제라이온스클럽 ▲354F 인천지구 8지역(강화, 인목, 봉우, 서해, 천우)등 21개 기업과 단체가 후원했다.
또한 ▲인천서부경찰서 의무경찰 ▲초록세상 ▲(주)에스제이파워 ▲석남2동 부녀자율방범대 ▲서구새마을부녀회 등 5개의 자원봉사단도 함께 힘을 모았다.
이날 마련된 총 2천111통의 김장김치는 지역 어려운 이웃 1천935가구와 45개의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기업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후원금액이 전년 대비 52% 증가해 수혜대상 확대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분위기 한층 더 조성됐다”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