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2일 군포의왕 학생자치회 및 의회의 학생과 담당교사 130여명을 대상으로 ‘2018 군포의왕학생 자치회 및 의회 사례 나눔 및 공유’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각 학교 및 지원청 차원에서의 학생 자치 및 의회 활동에 대한 다양한 실천 사례를 나누고 돌아보며 2019년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학생과 담당교사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진정한 학생 중심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2018년도 학생 의회 활동에 대한 학생 및 지원 교사의 발표를 기조로 한 학생과 교사 단위의 대토론회는 학생과 교사 간의 생각과 입장의 차이를 공감하는 시간이 됐으며, 학생 자치 문화의 개선 및 학생 주도 교육이 되기 위한 학교 현장의 문제를 바로 짚고 현장에 맞는 정책 수립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생들의 입장에서 학생 주도적인 교육 실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토론의 장이 되어 매우 즐겁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비쳤다.
김동민 교육장은 “이번 대토론회는 학교 안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다운 학교, 교육다운 교육을 이루는 진정한 학생중심의 학교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유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내년도에는 더욱 발전적인 학생 자치회 및 의회 활동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