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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개 구단, 벌써부터 용병 모셔오기

KT위즈 등 1명 이상 계약
한화는 일찌감치 3명과 도장
LG, 윌슨과 재계약 성공
나머지 구단은 용병 영입 신중

2018 프로야구가 한국시리즈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 가운데 10개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와 KT 위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등은 적어도 1명 이상과의 계약 내용을 공개했고 한화 이글스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외국인 선수 3명과의 계약을 완료했다.

메릴 켈리를 보낸 SK는 브록 다익손을 새로 데려와 제2의 켈리 신화를 꿈꾼다.

KBO리그에서 4년을 뛴 켈리가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하는 것처럼 다익손도 KBO리그에서 경험을 쌓아 빅리그로 이적하기를 기대한다.

SK는 거포 제이미 로맥, 우완 강속구 투수 앙헬 산체스와 재계약을 추진한다.

KT는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한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을 추진하는 가운데 우완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계약 협상 중이다.

한화는 ‘복덩이’ 외야수 재러드 호잉을 총액 140만 달러에 붙잡았고 새 투수 워윅 서폴드와 채드 벨을 영입하며 2019년 더 높은 비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KIA는 투수 제이컵 터너, 외야수 제러미 헤즐베이커를 영입하고 3년간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투수 헥터 노에시와 재계약 협상 중이다.

LG는 타일러 윌슨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케이시 켈리는 헨리 소사를 대신해 새로 쌍둥이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1루를 맡을 중장거리포와의 계약을 서두를 예정이다.

이달 KBO리그 구단과 계약한 9명 중 7명이 한국 무대 데뷔를 앞둔 새내기다.

신규 외국인 선수 계약 총액 상한이 연봉(옵션 포함)과 계약금, 이적료를 합쳐 100만 달러로 제한됐음에도 5개 구단이 비교적 재빨리 움직여 계약을 끝냈다.

이밖에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는 이방인 영입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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