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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생, 수원 삼성 차기감독에 유력

축구협 기술발전위원장 등 지내

이임생(47)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차기 감독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 23일 오후부터 축구계에서는 이임생 감독이 서정원 감독 후임으로 수원을 맡게 됐다는 설이 나돌았다.

일부 스포츠지에서는 이 감독이 지난 24일 계약서에 사인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그러나 수원 관계자는 “이 감독이 서정원 감독의 뒤를 이을 사령탑 후보에 올라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계약을 체결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1994년 유공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이임생 감독은 간판 수비수로 활약하다 2003년 부산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2003년 12월 차범근 전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수원의 수비 전담 트레이너를 맡으면서 수원과 인연을 맺은 이 감독은 2009년까지 수원의 코칭스태프로 활동하다 2009년 싱가포르의 홈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고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중국 무대로 진출해 선전 루비 감독을 맡았으며 옌볜 푸더와 톈진 테다 등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톈진 테다의 감독대행으로 활동한 이 감독은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을 맡았다가 지난 8월 스스로 물러났다.

이런 가운데 수원 구단은 서 감독의 후임을 물색하다 수원에서 수석코치까지 지낸 이임생 감독을 유력 후보군에 포함시켰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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