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이 2연승을 질주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리온은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완정경기에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대릴 먼로(22점·10리바운드·6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88-75, 13점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리온은 6승12패로 9위를 지키며 8위 원주DB(7승11패)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공동 6위 서울 SK, 전주 KCC(이상 8승10패)와는 2경기 차다.
3쿼터에 먼로의 공격이 살아나고 허일영(17점)과 최진수, 한호빈(이상 15점) 등의 득점이 살아난 오리온은 68-56, 12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고 4쿼터에도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26일에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신인 드래프트가 열리고, 이후 국가대표 경기로 리그를 중단했다가 12월 6일 3라운드 경기로 재개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