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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최대어 변준형, KGC 유니폼 입는다

신인드래프트서 KT가 박준영 호명
인삼공사, 2순위로 가드 변준형 지목

 

 

 

올해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변준형(동국대)이 전체 2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에 입단한다.

KGC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변준형을 호명했다.

변준형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부산 KT의 호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KT가 고려대 포워드 박준영을 지목하면서 KGC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1996년생으로 185.3㎝의 변준형은 검증된 포인트가드로 이미 저학년 때부터 최준용(SK), 이종현(현대모비스) 등과 이상백배 대학선발팀에 선발되는 등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소속팀을 이끌었다.

인천 제물포고 시절 유현준(KCC)과 호흡을 맞추며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쥐었고, 쌍용기에서는 MVP로도 선정된 변준형은 동국대 에이스로 성장했고 지난 5월 2일 중앙대 전에서는 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 가드라인 전력난에 시달린 KGC는 변준형의 영입으로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

고양 오리온은 일반 참가선수인 동해규슈대 출신 가드 조한진(192㎝)을 뽑았고 인천 전자랜드는 전체 6순위로 빅3로 손꼽힌 고려대 포워드 전현우(194㎝)를 선택했다.

이밖에 3라운드에는 KGC가 동국대 홍석민(196.3㎝)을, 오리온이 중앙대 강병현(187.1㎝), 전자랜드가 경희대 권성진(177.8㎝)을 각각 뽑았다.

올해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총 46명이 참가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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