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조마코리아와 공식 용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FC안양과 조마코리아는 26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FC안양 구단주(안양시장)와 권종철 조마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품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FC안양은 조마코리아로부터 연간 3억5천만원 씩 3년 동안 총 10억5천만원 상당의 용품을 후원받게 됐다.
조마는 1965년 설립된 스페인의 대표적인 스포츠 용품 브랜드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비야레알, CD 레가네스, 헤타페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 팬들에게는 기성용이 오랜 시간 활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용품 후원 브랜드로 친숙하다.
최대호 구단주는 “조마코리아에서 FC안양을 후원하기로 결정해 주셔서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조마코리아와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권종철 대표는 “FC안양과 조마코리아가 윈-윈할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조마코리아와 함께 2019 시즌 유니폼 제작에 착수해 2019년 2월쯤 발표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