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 갔다.
시의회는 3일~7일 닷새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각 부서의 예산안에 대한 질의와 토론 등 1차 심사를 거쳐 10일~12일 사흘간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에서 재차 편성사업의 타당성, 선심성·낭비성 예산 여부 등을 중점 심사하고 계수조정 후 의결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어 13일 2차 본회의를 개회해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하고 내년도 시 집행부 예산안을 확정한다.
시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8천586억 3천954만원, 특별회계 3천306억 5천343만원 등 모두 1조 1천892억 9천297만원으로 전년보다 1천691억 9천17만원이 증액됐으며, 기금운용계획안은 총 138억 809만원으로 전년보다 8억 2천948원이 늘어났다.
신 의장은 “시민이 원하는 분야에 골고루 쓰일 수 있도록 집행부 예산안 심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