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은 11일 "장기적으로 볼 때 개혁 없이 성장은 불가능하다"며 "일시적 경기부양과 몇 발짝 못 가 발병나는 성장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경북대에서 열린 '참여정부의 국가발전 전략' 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이같이 밝히고 "얼마전 G7 회의에서도 '개혁은 지속적 성장의 전제조건’이라고 결의했는데 하물며 우리가 개혁을 뒤로 하고 성장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수출이 사상 유례없는 대약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나빠 매우 안타깝다"며 "하지만 하반기에 5% 이상의 성장이 가능해 지는 등 머지않아 우리 경제에 봄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