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과 산타썰매단
장르 : 애니메이션, 가족
감독 : 제니퍼 웨스트콧
출연 : 조쉬 허처슨, 사만다 비, 모레나 바카린, 제프 던햄, 존 클리즈
크리스마스 이브를 코앞에 둔 12월 21일.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단을 이끌던 루돌프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리더를 뽑기 위한 루돌프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산타 썰매단’이 되는 것이 평생의 꿈인 꼬마 말 ‘엘리엇’은 대회 출전을 결심하고 단짝 친구인 염소 ‘헤이즐’과 함께 열심히 훈련하지만 멋진 뿔을 가진 덩치 큰 루돌프들 사이에서 번번히 쓰러지고 만다.
주변의 시선도 차갑기만 하다.
농장 주인 월터를 비롯해 라이벌 루돌프 디제이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말인 엘리엇은 산타 썰매단이 될 수 없다고 한다.
월터 몰래 산타 썰매단원 선발대회에 출전한 엘리엇과 헤이즐.
과연 ‘엘리엇’은 꿈을 이룰 수 있을까?
기적처럼 이뤄질 최고의 크리스마스 드림, 꼬마 말 ‘엘리엇’의 꿈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엘리엇과 산타 썰매단’은 올해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개봉하는 첫번째 애니메이션이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에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헝거게임’ 시리즈로 스타점에 오른 조쉬 허처슨이 꼬마 말 ‘엘리엣’을 연기한다.
‘에픽: 숲 속의 전설’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어판 등에서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를 펼쳤던 허처슨은 이번 영화에서도 ‘엘리엇’ 역할을 맞아 더빙에 참여했다.
또 ‘데드풀’에서 ‘데드풀‘의 연인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모레나 바카린과 ‘슈렉’, ‘트롤’, ‘비행기’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은 물론 해리포터, 지구가 멈추는 날 등 영화에도 출연한 전설적인 배우 존 클리즈, 넛잡2에 목소리 연기를 했던 제프 던햄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목소리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몬스터 호텔’, ‘드래곤 길들이기2’,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베테랑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참여해 깜찍한 캐릭터, 화려한 레이스 등이 크리스마스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배경과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캐롤까지 더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