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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천정배..개혁작업 `탄력`

열린우리당 새 원내대표에 3선의 개혁파 중진인 천정배 의원이 선출됐다.
11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천 의원은 150명의 참석 당선자중 78표를 얻어 여대야소 정국에서 17대 개원국회의 첫 원내 사령탑을 맡게 됐다.
경선에 출마한 5선의 이해찬 의원은 72표를 얻어 석패했고, 여당의 신임 정책위의장엔 천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나선 재경장관 출신의 홍재형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경선과정에서 천 의원은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라며 `개혁`을 강조했다. 따라서 열린우리당이 추진중인 언론·사법개혁 등 정치·사회·경제 각 분야 개혁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천 신임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개혁을 충실히 완성하고,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드는 등 우리당을 원내 정책정당으로 발전시키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천 신임 원내대표는 민변 활동 당시 노 대통령과 법률사무소에서 함께 일했고, 노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을땐 현역의원으로선 유일하게 노 대통령 편에 서서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천 대표는 이번 경선 과정에서도 2001년 정풍쇄신운동, 노 대통령 첫 공개 지지, 대선 직후 민주당 발전적 해체 및 신당 창당 선언, 신당 새 지도부 직선제 관철 등 정치개혁에 주도적으로 나서왔다며 `개혁`성을 강조했다.
천 대표는 "노 대통령을 뽑아주고 총선 승리를 안겨준 국민의 요구와 시대정신에 따라 국정의 안정과 총체적 개혁을 성공시켜야 한다"며 "우리당이 국민으로부터 받은 지지와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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