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도내 장애인가족 200여명 참가한 가운데 어울림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장애인을 둔 가족들을 초청해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겨울레포츠를 배우고 눈 덮인 겨울정취도 만끽하며 화목한 가족어울림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준비한 이번 스키캠프는 기수별 40명씩(총 5회기), 1박2일 프로그램으로 기초부터 중·상급 기술까지 수준별 맞춤지도를 실시했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편의시설이나 비용, 특히 사회적 불편한 시선 때문에 장애인가족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도내 28개 시·군장애인체육회와 35개 가맹경기단체, 유관단체와 협력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유니버설 체육인프라를 구축해 보다 더 많은 장애인가족들에게 스포츠 활동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