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첫 공동 등재 20일 기념식 열려

전주서 씨름 특별전도 개최

한반도 고유의 세시풍속 놀이 ‘씨름’이 사상 처음으로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한씨름협회는 오는 20일 오후 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씨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공동등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대한씨름협회와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남북 공동등재를 기념하는 씨름 시연과 축하 공연으로 구성됐다.

시범단이 남북 씨름기술 시연하고 영상을 통해 씨름이 남과 북에서 ‘같지만 서로 다르게’ 전승된 양상을 소개한다.

또 명창 김영임과 가수 마마무의 축하 무대와 오고무, 농악대 공연 등이 진행되고 역대 천하장사를 포함한 문화·체육계 인사들도 행사에 참여한다.

이와는 별도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1층 전시실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 특별전을 연다.

씨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도깨비 씨름, 오찰방 설화 등 옛 이야기 속 씨름을 담아낸 만화 영상이 상영되며, 천하장사에게 수여하는 황소 트로피도 전시된다.(문의: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 www.nihc.go.kr, ☎063-280-1467)

/정민수기자 jm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