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19일 열린회의실에서 이정현 무도지도관을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했다.
합기도 공인 7단인 이 지도관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경찰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체력 증진을 위한 체포술 교관으로 재능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이날 명예경찰 경장으로 위촉됐다.
이 지도관은 “전투경찰로 군 복무를 하며 스스로 경찰 가족이라고 생각해 왔다”며 “명예경찰로 위촉해 주어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경찰관의 임기는 2년으로 기간 중 활동 사항과 본인의 희망 여부를 반영해 승진 또는 재위촉이 가능하며 현재 영화배우 최불암, 마동석, 가수 아이유 등이 명예경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