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시장 신년사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기해년(己亥年)은 남양주시가 ‘2030년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조성’, ‘2050년 녹색 자족도시 완성’ 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힘찬 항해가 시작되는 해라고 정의했다.
30일 조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 남양주시는 함께 잘사는 사회, 평범한 시민의 일상이 달라지는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겠으며, 주거·교통·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의 온전한 기능을 회복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처음으로 남양주가 국가사업에 편입돼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3기 신도시 사업은 남양주시에 16만 명을 고용할 수 있는 약 140만㎡의 자족형 산업지구가 조성되는 주거·교통·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지는 자족기능을 완전히 갖춘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또 “3기 신도시 사업은 건설이 아니라 성장이며 그동안 철저히 외면당했던 수도권 동북부지역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도시철도시대가 개막되고, 이는 우리시의 균형발전과 성장을 견인할 것이며 3기 신도시 사업이 완료되는 2028년의 남양주는 완전히 새로운 도시로 변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민선7기 취임 직후 도시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는 없을까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가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면서 “3기 신도시사업이 완성되면 우리시는 서울 강남권과 강원도 춘천권을 연결하는 교통허브로 동북부 거점도시의 기능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