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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염창동 당사 이전 확정

보증금 20억-월세 5,500, 2층 건물
법무부, 9개 시-도지부 부동산 압류

한나라당은 13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강서보건소 부근에 있는 식당건물로 당사를 옮기기로 최종 확정하고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김형오 사무총장은 "국내 유명 건축설계사무소에 의뢰해 내부수리에 들어갔으며, 내부수리가 끝나는대로 최대한 빨리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또 "안풍자금과 관련한 당사 가압류 문제는 법무부와의 협의를 통해 중앙당사를 가압류하지 않는 대신 중앙당사 매각대금 20억원을 공탁하고 200억원대의 9개 지방당사와 새 당사 입주보증금 20억원을 가압류하는 방안을 용인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여의도 한나라당사 대신 부산시지부 당사 등 9개 시,도지부 토지와 건물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한나라당 중앙당사에 이미 설정된 근저당권과 직원 퇴직금 등 우선순위에 있는 채권 등을 감안할 때 한나라당 소유의 다른 부동산을 가압류하는 것이 중앙당사를 가압류하는 것보다 실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고검은 지난 3일 청구금액 856억원으로 한나라당 중앙당사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키로 하고 법무부에 승인품신을 제출했었다.
법무부 관계자는 "한나라당측이 지난 6일 싱가포르 회사와 당사 매각계약을 체결한 뒤 남을 것으로 추정되는 20억원을 변제공탁하고 신당사 임차보증금 담보를 조건으로 중앙당사 가압류를 하지 말아 달라는 제안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염창동 새 당사는 연건평 830평 규모의 2층 건물로 전세보증금 20억원에 월세 5,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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