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평생교육사 자원봉사단이 최근 유채꽃에서 추출한 기름을 활용해 유채꽃 수제 비누 300개를 제조한 후 구리시 장애인복지관에 기증했다.
이 비누는 해마다 봄이 되면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구리 유채꽃 축제’가 끝난 뒤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만드는 것으로,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고 천연재료만으로 만들어져 건조한 겨울철에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 관계자는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쳐 직접 만든 친환경 천연 비누는 실제 가격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구리시 평생교육사 자원봉사단의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를 통해 나눔의 꽃이 더욱 만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